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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총명탕, 집중력∙기억력 향상에 정말 효과적일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27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ㅣ출처: 하이닥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ㅣ출처: 하이닥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체력이 저하되고, 불안감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자주 졸거나 두통, 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이 발생하며 예민해지기도 한다. 또한 먹는 음식량이 줄고 수면 또한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학습능률을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학습 능률이 좋아야 공부시간 대비 뛰어난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집중력·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지구력을 길러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총명탕은 중국 명나라 시대의 의관(醫官) 공정현이 만든 약으로,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 등의 치료에 쓰여왔다. 총명탕은 예로부터 과거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주로 복용했던 보약으로, 동의보감 내경 편에는 '다망(多忘, 건망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를 외울 수 있다'라고 기록돼 있다.

실제 임상 결과, 총명탕은 기억력 향상과 학습능력 증진,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데 우수한 효능이 있다. 아울러 스트레스로 화(火)가 위로 오르며 발생하는 수면 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 노화에 의한 기억력 감퇴 및 치매 증상이 있을 때 도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명탕의 주요 구성 약재는 오래 기억하게 도움을 주는 '원지', 건망증을 개선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석창포', 불안감을 줄이는 '백복신' 3가지다. 이들 약재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긴장을 하거나 예민하고, 쉽게 잠들지 못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총명탕을 복용하면 숙면을 취하도록 돕고, 기억력을 높여서 학습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총명탕은 기본적으로 1~2개월 정도 복용하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시험 날짜를 고려한다면 총명탕은 늦어도 지금부터 복용해 주는 것이 좋다. 

총명탕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산책 등으로 마음을 안정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극복하여 시험날에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50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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