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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 허약체질, 면역력을 높이는 공진단의 허와 실 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8-10

한약 재료


현대 사회에서는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서 자칫하면 건강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을 먹어보지만 효과가 없다면 체력과 집중력, 만성피로까지 거기에 면역력저하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오늘은 임상을 하면서 원내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공진단에 대한 허와 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공진단은 중국 원대의 명의 위역림(危亦林)이 창방해 보간(補肝)∙보정(補精) ∙강장(强壯) 효과가 매우 뛰어나 황제나 황실에 진상했던 아주 귀한 약이라고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기재가 되어있다.


공진단의 효능은?

한의학에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공진단에 대해 '사향은 막힌 것을 통(通)하게 하고 규(竅)를 뚫어주고 간질(癎疾)과 풍병(風病)을 다스리고 나쁜 기운을 피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마음을 진정(鎭定)시킨다. 온병(溫病)과 학질, 고독(蠱毒), 중악(中惡), 심복통(心腹痛)과 명치 끝 통증을 치료하고 아이의 경기(驚氣)와 간질(癎疾)의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공진단의 약리학이나 논문에 의하면 항피로 효과가 밝혀졌고 만성피로 환자에게 발생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효과가 있다.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에 관여된 뇌세포 신경 영양인자 생성이 2배 정도 증가함이 논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피로, 두뇌 발달의 효과 이외에 면역력 향상, 갱년기 증상완화, 기력회복, 성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공진단은 하루 중 언제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공진단을 복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다. 공진단의 구요 약재들은 아침 빈속에 복용해야 몸에서 오랜 시간 축적이 되면서 효능이 지속된다. 꼭꼭 씹어서 먹는 것도 좋지만 입안에 오래 머금으면서 천천히 녹여 먹으면 흡수율이 더 좋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일 1~2환 복용한다. 면역력 향상, 두뇌발달, 체력회복이 목적일 때는 2~3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고, 갱년기 증상완화, 성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약 제조


공진단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일까?

공진단을 먹고 살이 찐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물론 공진단을 복용하고 체력과 컨디션이 좋아져 입맛이 좋아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살을 찌도록 작용하는 약재가 배합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진단의 목적은 부족한 기혈을 강력하게 보충해주어 약해진 원기를 강화시켜주는 것이지 소화기능을 좋게 만들어 입맛이 돌고 음식을 잘 먹도록 도와주는 것은 아니다.


공진단 복용 시 주의사항은?

간혹 공진단을 저녁에 먹고 밤에 잠이 안 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진단은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공진단이 전신의 기혈보충을 해주는 효능이 강해 머리가 맑아져 잠이 안 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커피를 마신 후 카페인으로 인한 작용과 비슷한데 공진단도 잠이 안 오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공진단을 먹고 열이 오르고 얼굴이 화끈거린다면 부작용일까?

가끔 만성 소모성 질환 혹은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 사람이 복용할 경우 상열감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공진단 복용으로 인해 상열감이 심해지면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개인차가 있지만 1~2일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며 만약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 (한의사)
[출처] : http://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19154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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