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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새 학기만 되면 불안해하는 우리 아이, 혹시 ‘새 학기 증후군’ 아닐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11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 준비와 적응 기간으로 정신이 없는 달이다. 새 학기는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고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적응을 해야 하므로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


등교하기 싫어하는 아이



특히 소극적이고 자기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일수록 스트레스가 더욱더 심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새 학기 증후군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오는 경우이며, 심한 경우 유달리 투정이 심해지고 밥을 먹지 않는 식욕감퇴, 복통, 두통, 틱 장애, 불안증세, 우울증, 불면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익숙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새롭고, 일종의 사회단체인 학교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만약 앞서 설명한 새 학기 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무조건 다그치거나 혹은 강제로 학교생활에 적응시키려고 하는 강압적인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한참 자아가 형성되고 이제 학교라는 단체 생활에 적응하려는 첫 단계에 겁에 질려서 아무것도 못 하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아이가 너무 걱정하거나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면 불안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부모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무엇을 고민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 아이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질환이 발병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한의학에서도 심리 자격증을 보유한 한의사가 불안장애, 새 학기 증후군, 소아 우울증, 소아 불면증, 발달장애 등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각종 검사를 통해 아이의 증상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스티커침, 무통침, 전자뜸, 산소테라피, 뇌파 치료와 한약 치료를 병행한다. 이는 단순히 심리적인 치료를 벗어나 아이의 체질 개선과 키와 두뇌 성장, 면역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새 학기 증후군은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만을 걱정하지 말고 내·외면의 상처와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 (한의사)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53655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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