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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키성장 문제, 소아비염•식욕부진•소아비만 등 성장저해질환 관리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13
목동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
▲ 목동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


외모도 스펙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키성장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키크는 방법을 알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키 크는데 좋다는 각종 영양제를 먹이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부모님들의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키는 키우고 싶다고 해서 마음껏 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통해 제대로 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 1-2세가 지나가면 평균적으로 4~6cm/1년 정도의 성장속도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이 정도 성장속도를 보이지 못한다면 성장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요인이 어떠한 것들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양, 잠, 질병, 스트레스, 활동성 등 성장기 아이들의 전반적인 식생활 습관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영양은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식욕부진으로 인해 너무 못 먹어도 성장을 저해시키지만 반대로 너무 잘 먹어서 소아비만이 발병하는 경우에도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고 하면 크게 처음부터 잘 안먹는 아이였는지, 처음에는 잘 먹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안 먹게 된 것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안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소화기기능이 체질적으로 약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음식을 잘 안먹게 됐다면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소화기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잘 먹는 아이라면 소아비만의 위험성이 있다. 처음에는 잘 먹는 아이가 복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음식을 자꾸 먹이고,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는 이야기 때문에도 더 많이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비만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체지방 분해에 사용되면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만들기도 하고, 성조숙증으로 이어지면서 빨리 크고 빨리 성장이 멈춰 최종키가 실제로 작게 성장이 끝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질병 역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이다. 소아비염(어린이비염)은 아이들이 겪는 여러 질환 중에서도 성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질병 중에 하나이다. 호흡기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냉각기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아이들의 두뇌는 끊임없이 발달하기 때문에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소아비염으로 인해 코로 호흡을 하지 못하고 구강호흡을 하는 상황이라면 두뇌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지 못하기 때문에 두통, 코피등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ADHD, 틱, 학습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어린이 비염은 아이들의 컨디션을 저해시키고 식욕을 저해시키기도 한다. 원래 소화력이 좋은 아이들이 감기 걸리거나 비염 증상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먹는 양이 줄어든 것을 경험해본적이 많을 것이다. 이처럼 소아비염은 단순 호흡기 문제뿐만 아니라 식욕, 두뇌발달, 성장에 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성장은 유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못된 식생활 패턴과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에 영향을 주는 질환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 : 목동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3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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