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방송&언론보도
방송&언론보도
제목 [언론보도] 환절기와 미세먼지로 인해 계속 흐르는 콧물, 감기인 줄 알았는데 만성비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19


[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황사는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의 호흡기를 괴롭히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원인 이외에도 외부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이지만 밤낮으로 쌀쌀한 기온 차이 때문에 감기로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인데, 혹 1년 내내 재채기를 하거나 맑은 콧물을 흘리고, 코가 막혀 잠을 설치는 증상이 계속 된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만 하다.

그렇다면, 감기와 비염, 어떻게 구분할까? 일반인이 감기와 비염을 정확히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콧물, 코 막힘,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발열과 근육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 비염은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해 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부비동염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또는 전신적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이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도 만성 비염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발열과 근육통은 동반하지 않는다.

감기는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1~2주를 넘기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만성비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1년 내내 나타날 수도 있고, 1년 중 어느 시기에만 나타날 수도 있는데 주로 콧물이나 코 막힘, 조절할 수 없는 재채기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에 걸리면 처음엔 맑은 콧물이 흐르다가 점차 누런 콧물로 변하고 그칠만하면 다시 맑은 콧물이 나는 증상이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코 안쪽 점막이 비대해지고 코 막힘이 심해진다.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고 코를 골지 않다가 갑자기 코골이 증상을 보이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된다. 이는어른과 성인 모두 집중력과 기억능력 저하, 학습장애와 만성피로, 성장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목동한의원 경희아이큐한의원 정승원 원장은 "코를 골거나 코가 항상 막혀있다면 비염을 의심하고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한방에서의 비염 치료는 개인의 건강 상태, 체질 등에 따라 맞춤화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이에 따라 침 치료, 뜸 치료, 한약요법 등으로 체내의 면역력을 키워 비염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비염과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홈 케어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외출 후에는 코 세척을 해주면 코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도 좋고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코 세척은 하루 2~3번 정도 하면 효과적인데 체액과 비슷한 식염수나 혹은 코 점막에 덜 자극적인 천연 한방 아로마로 세척을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desk1@nbnnews.co.kr

출처 : 내외뉴스통신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540)
[새로고침]을 클릭해 주세요.
이용약관
이용약관
이용약관
이용약관